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이임생 기술이사 알아보기 ; 프로필, 감독 이력, 축협 내 논란 등

 

한국 축구 약화시키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누구인가? ; 국대 감독 선임 잡음만 내는 무능력

 

이임생 축구협회 상근 기술이사 겸 전력강화위원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뉴스에 많이 나오는 인물이라 궁금해지더라고요. 

 

저는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이임생 기본 정보

• 강화출신
• 학력 ; 부평고 - 고려대
• 프로생활 ; 유공 코끼리/부천SK (1994~2002) - 부산 아이콘스 (2003)
• 국가대표 ; 1992 바로셀로나 올림픽 대표 - 1996 애틀란타 올림픽 대표 - 1998 프랑스 월드컵 대표
• 주요 경기 ; 프랑스 월드컵 3차전 벨기에 전에 붕대투혼

사진 왼쪽부터 이영표에게 사과 받는 이임생(심판 뒤), 붕대 투혼, 언론 인터뷰 사진

주요 감독 이력

• 2010 ~ 2014 싱가포르 홈 유나이티드
• 2015 ~ 2016 선전FC
• 2017             톄진 터다
• 2019 ~ 2020 수원 삼성 블루윙즈

10년 정도 감독직을 맡았는데 주로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감독 생활을 했네요. 국내팀은 수원삼성에서 2년 정도했는데, 경기력이 매우 나빠 중도 사퇴를 했다.

 

사퇴 이후의 이임생 감독에 대한 평가는 두 가지다. 경기력이 않좋은 최악의 감독, 구단의 적은 지원으로도 작은 성과를 낸 감독.

 

감독으로서 이임생은 능력이 좋지는 않았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축구 후진국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고, 국내에서는 2년도 채 채우지 못하고 짤렸다.

 

능력의 문제보다 더 큰 논란은 바로 이거다. 아래는 기사 내용을 그대로 발췌해 둔다. 

한편 이날 연습 경기에는 승부 조작 사건으로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영구 제명당한 최성국(30)이 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어 눈길을 끌었다.

이 감독은 "선배인 입장에서 축구 선수가 돌아올 곳은 축구장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뛸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팬들의 마음은 아직 굳게 닫혀있지만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라 훈련만이라도 해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팀에 합류하는 것은 아니며 이날을 끝으로 홈 유나이티드 훈련에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홈 유나이티드는 10일간의 제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15일 싱가포르로 돌아간다.

(KBS, 이임생 감독 “제명 최성국, 훈련 기회…” 기사 중 발췌, 2013.01.14)

 

축구계에서 제명된 최성국을 이임생 감독은 싱가폴 팀 감독 시절 함께 연습할 기회를 줬다는 거다. 이 일에 대한 판단은 개인별로 해보시길 바라고, 최성국-이임생의 이상한 연관 고리는 뒤에서 계속 나온다.

 

 

축구협회 소속 이임생 

2017년 이용수 후임으로 축협 기술발전위원장에 선임됐다가 2018년 7월에 사퇴한다. 그러다 2023년 대한축구협회 기술발전위원장에 복귀했다. 그리고 2024년 6월 전력강화위원장까지 맡게 된다.

 

2023년 1월 이동국, 이석재 등이 부회장에 위촉될 때 이임생은 기술발전위원장에 협회에 두 번째로 들어간다. 그러다 2024년 4월 상근직 자리로 만들어진 기술이사에 선입된다. 축구협회 외곽 조직의 위원장에서 축협 임직원으로 입장이 바뀐 것이다. 

 

2023년에는 축구협회에 논란이 있었다. 그 말 많은 범죄인 사면 논란. 그 일에 대해 길게 설명하진 않겠다. 당시 축협 구성원인 이임생의 행적은 이렇다. 

 

이동국 등 유명한 부회장단은 사과문을 올리고 자리에서 사퇴했다. 이때 축협 내 축구인 출신인 박경훈, 황보관, 이임생, 최영일은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었다. 

 

결국 부회장단과 이사진, 위원장 단이 총 사퇴를 했다. 외국인 마이클 윌러 역시 사퇴했다. 정몽규 회장과 황보관은 사임하지 않았다.

 

 

 

이임생 프로필을 정리하다보니 이런저런 잡생각이 생긴다. 

이임생의 마지막 선수 생활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했다. 부산 아이파크의 구단주는?

이임생은 국내 감독 커리어가 좋지 않다. 그런데 국대 감독을 뽑는다고?

이임생은 싱가폴 팀 감독에 있을 때 최성국에게 훈련 기회를 제공했다. 그는 범죄인 사면 사건 당시 축협 구성원이었다.

이임생이 축협에 들어간 뒤 클린스만호는 싱가폴과 평가전을 갖기도 했다. 대회도 아니고 평가전을.

그리고 사족인데, 선수 시절 이영표와 경기 중 폭행 논란도 있었다고. 

 

 

이임생의 행적은 참 여러모로 다채롭습니다. 앞으로 이임생 기술이사의 행보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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