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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 토트넘vs리버풀 36라운드 경기 리뷰 ; 손흥민 300번째 출전에 120번째 골, 그러나 절망적인 토트넘 수비

by 보통우편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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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리버풀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300번째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리버풀전 5경기 연속골을 넣었고, 이 골은 리그통산 120골이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4위싸움에 어려움은 겪게됐습니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의 선두 경쟁, 토트넘의 4위 경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지는 팀은 경쟁에어 탈락할 가능성이 컸죠. 뭐, 실력적으로 리버풀의 승리가능성이 큰 게 사실이었고요.

그리고 두 팀 간 이전 라운드에서 심각한 오심이 있었어서 리버풀 팬들은 매우 예민한 상황이었습니다. var심판과 주심은 대화록이 공개될 정도로 심각한 오심이었죠.

손흥민은 이날 손톱으로 선발 출장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경기 시작 2분만에 프리킥을 얻어낸 것을 시작으로 시종일관 전매특허 채널링을 보여줬습니다. 다만 전반엔 손톱을 향한 패스가 거의 없었습니다.


전반 17분 리버풀 살라에게 헤딩 골을 먹혔습니다. 44분에는 로버트슨에게 추가골을 먹혔습니다. 전반전 점유율은 비슷해보였지만, 리버풀의 공격이 더 위협적이었습니다. 토트넘은 최근 수 경기동안 세트피스 실점이 많은걸 의식하고 코너킥 수비시 대인방어를 하기도 했습니다.

후반에 손흥민은 왼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톱에는 브래넌 존슨.  후반시작하자마자 손흥민이 좋은 위치에 있었지만 패스가 연결되지 않아 아까웠습니다.

50분에 각포에게 세번째 골을 먹혔습니다. 59분에 엘리엇에게 4번째 골을 먹혔습니다.

토트넘은  60분에 히샬리송과 스킵, 메디슨이 들어오고 로얄, 벤탄쿠르, 클루셉스키가 교체 아웃됐습니다. 74분에 사르 대신 로셀소가 들어왔습니다.
63분과 74분, 82분에 리버풀도 모두 5명 선수교체를 했고요.

토트넘은 0대4로 끌려가던 72분에 히샬리송이 만회골을 넣었습니다. 77분경 기다리던 손흥민의 골도 터졌습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세리머니도 못하고 급히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후반, 왼쪽에서 손흥민은 동분서주 했습니다. 히샬리송과 2대1패스, 컷백, 드리블 시도가 몇차례 있었습니다. 볼 컨트롤로 상대를 교란시키고, 볼을 페널티 라인 안으로 몇차례 연결시켰고요.

토트넘의 후방 빌드업은 이날도 바뀌지 않았어요. 리버풀은 당연히 전방에 선수 숫자를 두고 압박을 해 성공은 거뒀고요. 토트넘은 수비 진짜 절망적으로 보였습니다. 상대 역습을 대부분 막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의 분발이 있었지만 맥없이 패한 경기였습니다. 토트넘의 경기력이 70분 이후에, 손흥민의 솔로 플레이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나아지는... 속터지는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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