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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2화 김총기 심리분석 - 커피잔 시그널, 카이로스의 시간

by 보통우편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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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제2화에 나온 정신분석의학과 의학과 전문의 김총기가 심리 분석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짧은 분량이라 휙 하고 지나갈 수 있는 내용들이었지만 저는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저는 많이 공감이 됐는데 여러분도 그러신 지 한번 살펴보시죠.

1. 커피잔 시그널

커피잔 시그널은 제가 붙여본 이름이에요. 커피를 마시는 게 매우 일상적인 일되었죠. 혹시 이성과 커피를 마시게 된다면 이런 시그널이 있는지 눈여겨보면 재미있을 거 같아요.

입주 이튿날이 유지원의 생일이었죠. 입주자들은 2명씩 짝을 이뤄 필요한 물건을 사러 외출을 합니다. 유지원은 이주미와 짝이 됐고 장을 본 후 커피 한잔 마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 유지원은  커피잔을 들고 이주미를 바라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커피잔을 입 앞에 두고 부드럽게 상대방을 바라봅니다.

김총기는 바로 이 장면에서, 숨어서 상대방을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호감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말하죠. 그냥 볼 땐 몰랐는데 듣고 보니 그런 거 같더라고요. 머그잔 뒤에서 화색 띤 얼굴로 맞은편에 앉은 이성을 바라봅니다. 쑥스러워하면서도 상기된 얼굴이 보였어요. 어멋!

2. 카이로스의 시간

카이로스의 시간이란 특별한 의미를 가진 시간을 말합니다.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일이 생기면 기억에 따로 저장된다고 하네요.  반대말인 크로노스의 시간은 의미 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뜻합니다.

생일이었던 유지원이 이주미와 함께 망원시장과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인턴 의사라 매우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을 테니 이주미와의 시간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을 수 있죠.   이렇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이유가 많기 때문에 유지원에게 이주미는  특별하게 기억되었을 거라고 김총기는 분석합니다.

이 말에도 저는 공감되더라고요. 물론 다른 사람이었어도 호감도가 높아졌겠지만, 이주미의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성향 덕분에 더욱 특별한 감정을 만들어내지 않았을까요.



풋풋한 입주자들의 매력이 아직은 모두 발산된거 같지는 않아요. 그런데 벌써 메기 출연자까지 등장한다는 예고가 나왔습니다. 다음 3화에서는 청춘 남녀가 얼마나 감정의 카오스가 일어날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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