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폭우가 쏟아진 미국 뉴욕에서 솔로 데뷔곡 '세븐'을 열창해 팬들을 열광시켰다. 생중계 대신 미리 녹화된 공연이었지만, 정국은 "팬들의 에너지가 좋아서"라며 다음 활동에 기대를 표했다.
ABC방송 굿모닝아메리카(GMA)의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서 정국은 라이브로 '세븐'을 선보였고, 전 세계 아미(BTS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팬들은 뉴욕으로 몰려 입장권을 매진시키고, 일부는 공연장 입구 근처의 거리에서 노숙하며 정국을 기다렸다.
BTS 정국 솔로 'Seven' 첫 무대는 뉴욕 ‘2023 Summer Concert Series’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seven이 미국에서 공개된다. 뉴욕에서 열리는 ‘2023 Summer Concert Series’에서 BTS 정국의 솔로곡 ‘Seven’이 최초로 공개된다고 ABC 아침 뉴스 SNS에서 알렸다. BTS 정국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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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 전에는 어두운 새벽 5시에도 팬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고, 팬들은 한글로 된 피켓을 흔들며 '전정국', '사랑해', '너 자신이 고마워'라고 적혀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GMA 앵커들은 방송을 시작할 때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언급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연 중에는 수시로 다이너마이트의 곡조가 흘러나왔다.
7시 30분, 정국이 밝은색 청바지와 흰 티, 검정 후드 재킷을 입고 무대 뒤에서 나타났을 때 공연장은 흥분으로 가득 찼다. 관객석에서 손을 흔들며 영상을 찍는 팬들의 모습이 보였다.
정국은 팬들의 환호와 함께 '유포리아'를 부르며 무대를 펼쳤고, 그 이후 신곡 '세븐'을 선보였다. 폭우가 시작되면서 공연은 중단되었지만, 팬들은 여전히 열광하며 떼창하고 정국의 무대에 열정을 보였다.
비가 그치고 난 후에는 정국이 ABC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의 에너지에 대해 감사하다고 표현하며 기대를 달라고 말했다. 또한 동료 지민과의 협업에 대해 놀라웠다고 언급했다.
콘서트는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지만, 팬들은 아쉬움을 뒤로하고 더욱 기대할 수 있는 정국의 향후 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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