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에 출연 중인 배우 박규영과 이진욱이 연기하는 캐릭터를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박규영이 맡은 ‘노을’은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로, 아이를 찾기 위해 돈이 절실히 필요해 오징어 게임에 병정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죄책감과 집념이 공존하는 캐릭터라서 기대를 모으고 있죠.
반면, 이진욱이 연기하는 ‘경석’은 아이의 수술비를 마련하려는 평범한 아빠로, 게임 참가자로 등장합니다.
시즌2에서는 노을(박규영)이 게임 내내 경석(이진욱)을 주시하는 모습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중, 노을이 총구를 통해 경석을 찾으며 떨리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처음에는 두 사람이 게임 이전부터 알던 사이였기 때문이라고 넘길 수도 있었지만, 그 눈빛의 의미는 극 중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박규영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 속 박규영 옆 의자에서 쉬고 있는 배우가 이진욱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된 것인데요. 이를 두고 시즌3에서 경석이 병정으로 변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시즌2에서는 프런트맨(이병헌)이 과거 게임 참가자에서 주최 측으로 변신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성기훈(이정재)이 게임을 뒤엎으려는 계획을 실패로 이끄는 결정적인 인물이 되었죠. ‘오징어게임’ 첫 번째 시즌이 게임 자체의 재미와 긴장감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즌2는 게임 참가자와 주최 측(프런트맨, 병정)의 대결 구도로 확장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제 시즌3에서는 이러한 대결 구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경석(이진욱)이 병정으로 변신한다는 가설은 시즌3의 주요 플롯일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얼마 전 읽은 글에서 ‘오징어게임’과 ‘헝거게임’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보았는데요. 첫 작품은 게임 자체에 초점을 맞췄고, 후속작에서는 대결 구도로 방향을 틀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는 분석이었습니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2’에서 시즌1의 흥행을 ‘대결 구도’로 확장한 것은 이러한 흐름과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시즌3에서는 이 대결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언급한 박규영의 인스타 사진 속 옆자리 병정이 이진욱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됐든, 박규영과 나란히 앉아있는 배우가 병정으로 등장한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즌1에서는 병정의 역할이 거의 다뤄지지 않았던 만큼, 시즌3에서는 병정의 비중이 훨씬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징어게임3'가 보여줄 ‘기훈 vs 프런트맨’의 대결과 새로운 병정 캐릭터들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공개될 추가 정보와 예고편을 기다리며, 시즌3가 어떤 이야기로 확장될지 더욱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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