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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박oo 열애설을 보다보니 손흥민 선수와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말이 생각났다

by 보통우편 2024.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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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열애설이 없던 것은 아니다. 그리고 한국나이로 30줄을 넘어섰기에 이제는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는 모습을 보고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아직은' 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

 

손흥민은 선수 생활이 끝날 때까지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아버지 손웅정 감독의 영향이다. 

 

과거 해외 매체와의 한 인터뷰에서 손웅정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유혹이 있다. 성공하려면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을 잘라내야 한다. 강인한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치관을 가진 아버지 밑에서 교육받은 손흥민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본업에 충실할 모양이다. 

 

손흥민이라고 왜 유혹이 없겠는가. 인생을 통틀어 가장 혈기왕성한 시기를 축구에 쏟아 부었다. 이렇게 표현하지만, 인간인 이상 딴 생한 한번 안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도 인간이기에 연애도 했을 것이고, 이성에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손흥민은 2013년 인터뷰에서 "이상형은 그냥 여자면 된다"면서 "연애할 준비가 안됐다.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연애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9년엔 이렇게 말했다. "결혼하면 가족이 우선 순위가 된다. 축구는 그 다음 순서로 밀린다. 나는 축구를 하는 동안만큼은 축구를 최고 우선 순위로 두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연애도 결혼도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이런 남자와 연애하고 싶은 여자도 많지는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또 "얼마나 톱 레벨에서 뛸 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33세나 34세에 은퇴하게 되면 그때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말도 2019년 인터뷰 발언이다.

 

축구팬으로서 정말 훌륭한 축구 선수라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 손흥민을. 축구에 진심인 선수에게 팬은 그저 그를 응원하고 부러워할 수 있을 뿐이다. 

 

 

이강인도 축구는 잘한다.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소속팀도 최상위 클라스에 있는 팀이다. 

 

그런데, 체감상 이강인의 팬덤은 데뷔 초반보다 줄었다. 이강인을 바라보던 소녀팬들이 많이 사라지는 분위기다. 벌써.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다. 축구장 안에서는 승승장구라고 표현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좋은 일들이 가득한 이강인. 그런데 올해는 손흥민과의 불화로 축구팬들에게 감점 당했고, 두 번의 열애설로 여성팬들에게도 감점을 당했다. 

 

이강인이 좋은 삶을 살기 바란다. 그런데, 내가 축구팬으로서 축구 선수 이강인을 향한 감점이 왜 계속 생기는 지 답답하다.

 

난 아직도 이강인이 원팀 정신에 의심한다. 이강인을 중심으로 국대가 돌아가야 하고, 홍감독도 이강인 해줘를 외치는 거 같은데. 정작 본인은 100%의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은 거 같다. 국적이 한국이라 어쩔 수 없이 한국 국대를 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들때도 있다. 

 

열애설도 마찬가지다. 축구에 100% 전력을 다 한다면 그런 사진과 기사가 나올리 없다. 이강인 선수가 연애를 하는 걸 지적하고 싶지 않고, 전혀 문제라고 보지 않는다. 다만 본업에 더 충실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운 생각이 들 뿐이다. (기준을 손흥민으로 잡아서 아쉬운 걸 수도...)

 

이왕 터진 열애설이 사실이라면 좋은 연애하길 바라고. 축구 잘하는 모습도 계속 보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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