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의 투자가인 워렌 버핏이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의 유년 시절 스토리와 20대에 투자를 본격 시작하던 이야기를 통해 그를 알아보겠습니다. 나아가 버핏의 성품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올바른 투자자로서의 소양을 생각해 보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유년 시절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1930년대 미국 중서부 오마하(Omaha)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사업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보였습니다. 실제로 6살 때 얼음 판매 사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얼음 상자를 유지하고 얼음을 얻기 위해 얼음 공장에서 얼음을 수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변 이웃들에게 얼음을 판매하였는데, 그 당시 얼음은 냉장고가 보편화되기 전에는 필수품이었습니다.
또한 11세 때부터는 자전거 판매와 금속 주식에 투자하였습니다. 버핏은 자전거를 구매하고 부품을 조립하여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중고자전거를 판매할 때는, 다른 사람이 25달러에 팔던 것을 35달러에 판매하여 수익을 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자금을 모았고, 버핏은 이 자금으로 다시 금속 주식에 투자하였습니다. 기업이 본업으로 수익을 내고 수익금으로 다시 투자에 나서는 현대적인 개념의 기업 운영 방식을 이미 10대에 터득했다고 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버핏이 나중에 투자 성공의 기초가 되는 경제 지식과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력을 갖게 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한 이후, 버핏은 비즈니스, 경제, 금융 분야에서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 진학하여 투자 전문가인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의 수업을 수강하며 투자 철학을 세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후, 버핏은 그레이엄의 투자 회사에서 일하면서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계속해서 개발하였습니다. 또한 대학 졸업 후 아버지가 운영하는 부동산 관련 회사인 버핏 부동산에서도 일했습니다. 그러나 버핏은 부동산 관련 업무에 큰 관심이 없었으며, 대신 주식 시장에 집중하였습니다.
그의 첫 번째 투자는 미국 국채를 구매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또한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하고, 좋은 가치를 가진 기업 주식을 매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저평가된 기업 주식을 발견하고, 이를 장기 보유하여 큰 수익을 올리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20대 후반에는 자신의 자본금 10만 달러로 파트너들과 함께 버핏 파트너십을 설립하였습니다. 그는 이 시기에 미국 브루어리(Brewery)와 텍사스 기름 운송업체를 인수하는 등 대형 투자를 이어갔습니다.
이렇게 뛰어난 투자 기술로 성공을 거둔 워렌 버핏은, 이후에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를 인수하여, 세계적인 투자자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후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회사의 경영권을 쥐고, 1960년대부터는 그의 투자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을 인수하고 투자를 하며, 대표적인 투자자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의 투자 철학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에만 투자하라", "오랫동안 보유하라" 등의 단순하면서도 철저한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워런 버핏의 성품
워렌 버핏은 주로 차분하고 꾸준한 성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현재까지도 매우 절제된 삶을 살며, 럭셔리한 생활보다는 소박하고 검소한 생활을 선호합니다. 그는 이러한 생활 방식을 "값비싼 삶보다 가치 있는 삶을 선택한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워렌 버핏은 자신만의 철학과 원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원칙들을 "버핏의 지혜"로 정리하여, 투자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원칙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혜 중 하나는 "장기 투자"라는 개념으로,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을 평가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워렌 버핏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진솔한 대화를 중요시하는 성격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속한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에서도 대통령보다는 이사회에서 자신의 의견을 내고, 대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버핏은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높은 편입니다. 그것을 잘 보여주는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워렌 버핏은 자신이 매니저로 있는 회사의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는 공장 내부를 둘러보다가 어느 한 노동자의 가슴에 손을 대자 노동자는 워런 버핏에게 “저기, 어딜 만지시는 거죠?”라고 물었습니다. 워렌 버핏은 “당신의 심장박동소리를 듣고 있는 거예요. 만일 그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면 당장 병원에 가보는 게 좋겠지요.”라고 답했습니다. 이 일화는 워런 버핏이 평범한 노동자에게도 관심과 배려를 보이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성격 덕분에 워렌 버핏은 투자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매우 존경받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전략
워렌 버핏의 영향력이 큰 버크셔 해서웨이는 최근 다음과 같은 투자 전략을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투자 대상의 선별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워런 버핏은 투자 대상으로 선정할 기업이 뛰어난 경영진을 보유하며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를 가진 기업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에 따라 버크셔 해서웨이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건강한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대기업들과 고품질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들에 주력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둘째, 기존 포트폴리오 내에서의 조정과 재배치입니다. 최근에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주력으로 투자한 분야 중 하나인 금융권에서 일부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 시장의 변화와 새로운 기술의 출현 등으로 인해 시장 전반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고 적시에 대처하기 위해 기존 포트폴리오를 다시 조정하고 있습니다.
결국 버크셔 해서웨이는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여 투자 대상을 선택하고, 포트폴리오 내에서도 변화에 대응하며 시장 변화를 예측하여 투자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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