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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2 출연하는 빅뱅 탑 최승현, 그의 과거 논란과 오겜2 출연 이유

by 보통우편 2024.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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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빅뱅의 탑이 출연합니다. 여러 논란이 있던 탑이 글로벌 히트장 오징어게임의 후속작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어요. 최근 황동혁 감독은 그의 출연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언급했죠. 많은 분들이 탑 최승현의 논란에 대해 많이 잊어버렸을 거 같아요. 그래서 간단히 정리해 보고, 그게 오겜2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겠습니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1. 최승현 대마초 흡연 사건

2017년 6월, 빅뱅의 멤버 탑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며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채널A의 보도로 사건이 처음 알려졌고, 탑은 모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그는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 한서희와 함께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았으며, 경찰은 그가 대마초를 두 번, 액상 형태의 대마를 두 번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탑은 액상 대마 흡입에 대해서는 부인했습니다.

 

이 무렵 탑은 의경으로 군복무 중이었습니다. 이 사건이 알려지기 직전, 정기 외박을 신청한 상태였고, 이에 대중은 그가 이미 조사받은 상태에서 외박을 신청한 것이라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사건이 진행되면서 탑은 직위 해제되고, 의무경찰에서 퇴소 조치를 받았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탑의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탑은 일부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후, 탑은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실려 갔으며, 언론에서는 그의 상태를 두고 다양한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초기 보도에서는 의식불명 상태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병원 측은 그가 벤조디아제핀 과다 복용으로 기면 상태에 빠진 것일 뿐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탑의 어머니가 경찰 발표에 반발하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7월 20일, 법원은 탑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경찰 복무 여부에 대한 재심사를 하게 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탑은 KBS와 MBC 등 주요 방송사 출연이 금지되었으며, 그의 이미지는 크게 손상되었습니다.

 

 

2. 이밖의 논란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탑 최승현이 위의 사건 이외에도 많은 논란을 일으키곤 했습니다.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어요. 

  1. 2016년 3월, 탑은 차 밖으로 담배 꽁초를 무단 투기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
  2. 2019년,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래퍼 스윙스의 얼굴 사진에 낙서를 한 이미지를 올림. 두 사람은 전혀 친분이 없는 상태였다고. 2024년 8월, 탑은 인스타그램에서 빅뱅의 팬 계정과 다른 멤버들을 차단함
  3. 탑은 의무경찰 복무 중 대마초 흡입 사건으로 인해 재복무 심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고 의경 신분에서 퇴출되었습니다. 그 후 2018년 1월, 용산구청 산하 공예관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재배치되었습니다. 하지만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잦은 병가 사용과 출근 지각 등으로 특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특히 병가 사용이 많아 “휴일 앞뒤로 자주 아프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4. 또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빅뱅의 신곡 '꽃길'이 발매되며 겸직 금지 규정 위반 논란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병무청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부정적이었습니다.

 

3. 오징어게임2 최승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개인적으로 최승현 같은 연예인이 저보다 많은 돈을 벌고 인기를 얻는 게 불편합니다. 불쾌하고요. 

 

제가 생각할 때 오겜2의 황동혁 감독이 뭔가 의도한 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최승현을 캐스팅한 이유가 있을 거 같다는 거죠.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최승현에 대해 " 작품을 보시면 쉬운 결정이 아니었음을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제 예상으로는 최승현만이 표현할 수 있는 어떤 역할이 있었을 거 같아요. 그래서 최승현이 캐스팅에 응했을 거고요. 논란이 많이 예상되기에 아무 작품에나 출연하려고 하지는 않았을 거 같고, 자신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역을 거절하지 못한 게 아닐까 싶어요. 

 

나아가 최승현의 여러가지 논란 이력이 오징어게임의 재미와 몰입을 한 층 높여줄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되기도 합니다. 오겜2의 이야기가 더 현실감을 가질 수 있는 힘을 만들어 낼 거 같기도 하고요. 아이러니합니다. 그의 논란 이력이 허구일 뿐인 이야기에 힘을 더해줄 것이라고 예상된다는 게요. 

 

아무튼, 작품으로서 오징어게임2가 잘 되길 바랍니다. 최승현도 더 이상 논란을 일으키지 않고 한 명의 인간으로서 충실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최승현이란 인물이 오겜2의 배역을 통해 대중의 관심을 다시 얻을지, 인기를 다시 얻을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최근 유퀴즈에 GD가 출연했었죠. 신곡 파워가 나오면서 출연했던 건데요. 한때 약물 관련 오해를 받았던 GD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자유로운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여전히 좀 요상한 몸짓은 좀 눈에 띄긴 하더라고요. 

 

부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빅뱅의 멤버들이 더 이상 논란을 일으키지 않고 스스로의 삶에 충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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