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회에서는 '싱글 라이프'와 '영앤리치(Young and Rich)' 라는 두 가지 개념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념들은 매체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홍보되며, 많은 이들에게 환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연상시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상과 실제 경험 사이에는 상당한 괴리가 존재합니다.
1. 영앤리치의 뜻과 기준
'영앤리치'는 젊고 돈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신조어로, 현대 사회에서는 활동적이고 성공적인 젊은 세대를 나타냅니다.
지난해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영앤리치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특정한 기준을 충족한 분들을 일컫습니다. 연령은 49세 이하, 총 자산은 66억원, 보유주택은 1.7채, 연평균 소득은 4억 원, 거주는 강남 3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2. 싱글 라이프의 현실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것이 항상 긍정적이라고만은 말할 수 없습니다. 나혼자산다와 같은 TV 매체에서 소개되는 사례는 소수의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에 불과할 뿐입니다.
1인 가구 중에서 세전 소득이 1억 원을 넘는 경우는 극소수에 불과합니다.세전 소득 1억원이 넘는 사람은 총 750만 명인데, 이중 1인 가구는 2%에 불과합니다. 15만 명정도에 불과하죠. 이 범위를 7천만 원 이상으로 넓혀서 봐도 15만명에서 32만 명이 더해진 47만 명입니다. 적지 않은 수로 보이지만 분명히 비율로 보면 영앤리치는 허상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인 가구 중에서 연 소득이 3천만 원 미만인 사람은 약 3명 중 2명 꼴이고, 1천만 원 미만인 경우도 약 17%에 이릅니다.
또한, 소득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주거 불안이나 사회적 압박 등의 문제도 상당히 안고 있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현실적인 선택과 행복의 기준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이 항상 화려하고 부유한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허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행복과 만족은 금전적인 풍족함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가치관과 삶의 목표에 따라 달라집니다. 혼자 사는 삶을 진정으로 원해서 그러는 분들이 현실에서 얼마나 있는지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직접 판단해보면 좋겠습니다.
4. 영앤리치와 싱글 라이프의 괴리
최근 등장한 '영앤리치'라는 용어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앤리치라 해서 대부분의 싱글 라이프가 화려하고 풍족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현실에서는 소수의 부유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민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5. 결론
환상적인 'young and rich' 싱글 라이프에 대한 기대와 현실 간의 간격을 인식하며, 현실적이고 다양한 싱글 라이프를 향해 다양한 선택과 행복의 기준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상황과 가치관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그에 따른 현실적인 도전이 중요합니다. 소득을 높이는 것도, 연인이나 가족을 만드는 것도 인생의 큰 도전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인식이 조금은 생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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